7월 2일부터 시작된 여정에서
그리스신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 녀석을 위해 방문한 그리스신화박물관
보고 또 본 그리스신화 책속의 내용을 꺼내 보며 수다가 이어지는 아들.
아들을 위해 오길 참 잘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 어느곳에나 유혹의 손길을 내미는 기념품샵
구입한 몇가지 제품중,.....
행운을 주는 부적이라는 나자르본주 목걸이
이제 겨우 몇날 지났다고 이렇게 변색이 되다니ㅠㅠ
도금이지만,
분명 판매자분께서는 변색이 되지 않는다 하셨는데
어쩜 이렇게 실망스럽게 변해가는쥐
행운이라는 말도 무색하게 말입니다.
관광지에서의 물품구매.
한번 다녀가면 그만인데(무성한 입소문의 힘을 아는지? 모르는지?) 라는 식으로 손님들에게 판매를 한다면
특히나 중국이나 외국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는 제주에서
이렇게 쉽게 변색되는 제품을 판매한다면 이미지 실추에 큰 공헌을 하는 것 같네요.
그래도 나름 학습효과에 있어 구성력 좋은 그리스신화 박물관 아들 친구 맘들에게
제주 가면 꼭 방문해보라 광고한 바...
그들 역시 제품 구매 후 저처럼 실망할까 염려되네요.
변색된 나자르본주가 보고 싶다면 사진으로라도 보내드리겠습니다.